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해외환자 8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9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TF는 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육성', '화장품산업 육성',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4개 분과로 운영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는 작년 4만명의 두배인 8만명"이라면서 "환자유치 활동관련 법령 개선, 비자제도 개선, 해외마케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할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의약품 유통 선진화와 제조기준 강화를 통한 제약산업의 체질 강화를 제약산업 분과의 금년 목표로 추진하고 화장품과 의료기기 분야도 R&D 지원, 규제 합리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세부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1월 중에 국내·외 현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과제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구성원 명단 |
[공동단장]
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김법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정부 및 유관기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노길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박용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권용현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윤영식
식약청 의료기기안전국장 이희성
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장 이신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김형래
[민간]
연세대 김소윤 교수
인제대 이기효 교수
연세대 윤영로 교수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이명규 실장
글로벌헬스케어 이진영 대표이사
국제의료서비스협회 안유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