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원을 준비하는 개원의라면 판교 주공단지와 9호선이 개통 인근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5월 9호선 개통을 앞두고 강남 교보타워역 주변상가가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이후 연내 100여개 공급 예정인 판교 주공단지 내 상가와 3월 중 본격적인 윤곽을 나타낼 판교 근린상가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멀티형 복합 쇼핑몰인 가든파이브의 경우 오는 2월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에 상당항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 한해는 기존 상가 소유주들의 유동성 사정으로 급매물의 잇따른 출현이 예상된다.
경매시장으로 직행할 상가들의 도미노 현상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상가를 매입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번 경기한파로 투자자는 공급가격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준공후 미분양 상가와 임차 수요가 확실한 선임대 상가 투자로 안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물건을 주목할 만하다.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대부분 신규물량들이 공급가격 조율에 있어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할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주목된다"며 "상가별 상황을 점검과 함께 매입가격의 적정성 분석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금 회수를 앞당겨 볼 수 있는 급매물, 준공후 선임대 상가 투자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신규공급 상가를 찾아 선점을 공략하는 것도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