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206개 병원서 인턴모집에 들어간다.
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는 21일~23일까지 인턴모집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206개 병원에서 3840명을 인턴으로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214개 병원 3840명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각각 277명, 84명에서 300명, 100명으로 정원이 늘었고, 서울아산병원은 114명에서 111명으로 다소 줄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새로이 15명을 배정받은 반면 문을 닫은 이대동대문병원의 인턴정원 18명은 사라졌다.
지난해에는 의사국시 합격률이 무려 96.5%에 달하면서 3887명의 새내기 의사가 배출돼,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정원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올해 역시 20일로 예정된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가 올해 인턴 지원 경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국시가 R형(확장결합형) 출체비율이 9%로 사향조정돼 변별력이 높아져 의사국시 합격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인턴 지원 탈락자들이 많아 인턴 지원 경향은 다소 유동적이다.
인턴 모집 일정은 오는 28일 면접 후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