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원장 조남수)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했다.
조선대병원은 21일 오후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병원내에 설치된 '사람의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은 것.
병원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료부, 원무팀 수납창구 등 일명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비치해 병원 직원 및 병원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왔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성금은 불편한 장애아동 및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쌀로 전달될 예정"이라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