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공단 일산병원장 공백사태 언제까지

올초부터 한달째 공백…공단, 공모·지명 등 검토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02-11 06:47:09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한달이 넘도록 후임 병원장을 맞이하지 못하면서, 우려스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공단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9년간 병원을 이끌던 홍원표 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후,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일산병원장은 건보공단 이사장이 이사회를 의결을 거쳐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공단의 본격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은 공단 일산병원장 선임건과 관련해 공개모집부터 직접 임명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공모나 임명 중 어느것이 효율적인 방안인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산병원 경영자로서 역량이 있는 적절한 인물을 찾는 일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인 공단 일산병원

하지만 병원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공단 일산병원은 확인되지 않는 갖가지 루머가 제기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공단이 일산병원에 대해 지난해 특별감사를 진행한 사실을 두고 과거에 비해 공단이 적극적으로 병원에 관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세브란스병원 모 교수, 서울대병원 모 교수 등이 병원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공모 방식으로 병원장을 모집할 경우, 시일이 지체되기 때문에 이달말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병원장 임명 건이 의결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공단 일산병원 개원기념일은 3월 3일 이전에는 임명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이에 일산병원 노동조합은 최근 건보공단이 전문경영인을 조속히 공개모집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노조 관계자는 “새로운 일들을 준비해야 하는 연초에 병원장이 없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공단은 본부장급 이상을 공개모집해 발탁인사를 하는 것처럼 유능한 병원장을 공개 모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