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비뇨기과 개원의가 4월 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재보선에 출마할 공식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인천 부평을 지역에 개원의인 김진호 원장이 공천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호 원장(남·48세)은 인천지역에 활동중인 현직 비뇨기과 개원의.
김 원장은 가톨릭대 의학과와 동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마로비뇨기과의원 대표원장이자 가톨릭의과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 부평을에는 김진호 원장을 비롯해 천명수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총 10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천 부평을은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구 의원이 최근 사전선거 운동 및 허위이력 기재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궐선거지역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