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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측 "집행부 의외의 인사 발탁 가능성"

지재부·청와대 등과 소통 인사…일각, 비의료인 전진배치 '우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3-26 06:48:57
경만호 당선자가 의협 집행부 인선 결정을 앞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36대 경만호 회장당선자와 함께 의협을 끌고 갈 이사진 구성의 밑그림이 기존 집행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경만호 당선자의 핵심측근은 “과거 의협이 복지부만 생각했다면 경 당선자는 복지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등 큰 틀에서 접근하기 위한 인사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정치권과 소통 가능한 다양한 인력풀을 지닌 만큼 생각치 못한 이사진으로 구성될 수 있다”며 참모진의 과감한 쇄신을 예고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만호 당선자가 후보시절 누구와도 인사 거래를 한 적이 없는 만큼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해 경 당선자의 공정한 인사원칙에는 변함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경만호 당선자의 지지층 일각에서는 ‘너무 앞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 당선자가 비의료인을 전진 배치시키고 의료인을 비상근으로 할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정치권과 유대강화도 좋지만 주요 이사진에 비의료인을 늘린다는 것은 회원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인사를 주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의료인 기용이 문제가 아니라 권한과 의무를 어느 범위까지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경 당선자의 신중한 결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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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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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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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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