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가 지난 4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보건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서, 국내과학기술자가 한해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국내 학회에서 한편씩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에 시상하는 과학기술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에는 총 296개학회의 추천을 받아 175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소아과 구홍회 교수는 소아 고위험군 고형종양 환자에서 1회의 조혈모세포 채집으로 2회의 반복적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을 시행하여 좋은 치료성적을 보인 연구로 'Bone Marrow Transplantation(英)'에 게제된 'Successive double high-dose chemotherapy with peripheral blood stem cell rescue collected during a single leukapheresis round in patients with high-risk pediatric solid tumors : a pilot study in a single center'논문으로 대한수혈학회 추천을 받아 수상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한국인의 빌리루빈 농도와 이를 제어하는 유전자의 유전형 및 일체배형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해 'Clinical Chemistry(美)'에 게재한 'Haplotype structure of the UDP-glucuronosyltansferase 1A1(UGT1A1) Gene and its relationship to serum total bilirubin concentration in a male Korean population'논문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추천을 받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