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이 알쯔하이머 질환 또는 치매를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2009년판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실렸다.
영국 벨페스트 퀸즈 대학의 버나데트 맥귀네스 박사는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저하제로는 우수한 효과를 내지만 치매 예방으로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건의 임상 시험 분석 결과 스타틴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알쯔하이머 질환 발생이 7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맥귀네스 박사는 이 임상시험의 경우 무작위 임상시험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연구팀은 2만6천명을 대상으로 심바스타틴(simvastatin)40mg과 위약,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40mg과 위약을 비교한 2건의 임상 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인지 손상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연구팀은 중년부터 수년동안 스타틴을 복용한 경우 치매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