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는 자사 진통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일부 제품에서 캡슐이 부풀어올라 터지는 결함이 발생, 해당 제조번호(0505058) 제품을 전량 회수조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초 리리카 병(150mgx60캡슐) 포장 제품에서 일부 캡슐이 부풀어 올라 터진 것이 보고된데 따른 것이라 밝혔다.
화이자는 120도 이상 고온에 노출되지 않는 이상 이런 불량이 발생하지 않는 점에 미루어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전성·유효성과는 무관하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품 전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리리카는 지난해 190억원어치가 판매된 대형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