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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분노의 감정 누그러뜨리는 역할 해
뇌 대사 변화시켜, 평온한 상태 유지하도록 해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9-04-25 0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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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이 뇌 부위의 활성을 조절해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 사람을 평온하게 만드는 역학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Behavioral and Brain Functions지에 실렸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비흡연자들에게 컴퓨터 게임을 혼자하도록 했다. 반면 비디오를 통해 반대편인 가상의 인물이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매회 마다 이긴 사람은 진 사람에게 기분 나쁜 말이나 소리를 내도록 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패취를 붙은 대상자의 경우 상상의 적에 대한 분노 및 보복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코틴이 감정의 자극 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대사를 변화시켜 분노 및 보복감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를 잘내는 성향의 사람의 경우 니코틴의 영향에 더 감응성이 좋으며 이로 인해 담배에 중독될 위험성이 높다는 이론을 뒤받침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비흡연자들에게 컴퓨터 게임을 혼자하도록 했다. 반면 비디오를 통해 반대편인 가상의 인물이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매회 마다 이긴 사람은 진 사람에게 기분 나쁜 말이나 소리를 내도록 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패취를 붙은 대상자의 경우 상상의 적에 대한 분노 및 보복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코틴이 감정의 자극 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대사를 변화시켜 분노 및 보복감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를 잘내는 성향의 사람의 경우 니코틴의 영향에 더 감응성이 좋으며 이로 인해 담배에 중독될 위험성이 높다는 이론을 뒤받침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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