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수원 장안공원 등 6개 지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9 녹색건강 걷기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시민, 국회의원, 각급단체장과 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조수빈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녹색건강실천단 발대식을 거행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으로 인간과 자연의 순환관계를 염두에 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국민건강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 등 20여개의 다양한 건강체험관이 무료로 운영됐으며 문화공연 등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생활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걷기운동의 생활화와 건강에 관심을 쏟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