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가 지난 26일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협회장 선거 간선제 전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다음날인 27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회장 간선제안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이에 따른 후유증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전 회원에게 간선제 전환에 대한 찬반을 물어 반대의견이 과반이상 나올 경우 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반조사를 확대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의협 전 회원들이 반대가 많을 경우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전 회원 투표결과에 대한 논의할 것을 제안키로 했다.
경기도의사회 측은 "공문을 통해 시군별로 비상총회를 소집해 의견을 취합해 줄 것을 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