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은 환경재단이 개최한 '2008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사업을 마감하며 기부금 3천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천사'는 아토피의 원인이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된 것으로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들의 의료 지원을 비롯, 유기농 먹거리, 아토피 캠프, 복지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하는 사업.
함소아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어린이들 71명에 대해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함소아 한의원 이상용 대표는 "아토피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환경이 바뀌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환경이 좋아지면 아토피 발생률이 줄어들 것"이라며 "함소아도 더 많은 어린이가 한방 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아한의원은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위스타트 5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 7월,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10개의 위스타트 마을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한 바 있다.
특히 ▲한방 패치 부착 ▲의료 상담 서비스 ▲여름 건강용 한방음료 등을 제공하고 2007년 650여 명, 2008년 약 950여 명의 미취학 아동이 후원했다.
이 대표는 "위스타트와 협약을 통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위스타트 동병하치 후원뿐만 아니라 함소아의 ‘아이사랑’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