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개원의 한 명당 하루 평균 건강보험 환자가 8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8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원의사 1인당 환자 수는 35.6명, 의원급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4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36.9명(기관당 43.1명), 2007년 36.1명(42.5명)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과별로는 이비인후과 개원의가 일일 환자 수가 87.1명(기관당 10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81.5명(93.9명), 신경외과 71.8명(81.1명), 소아청소년과 70.8명(85명), 내과 66.6명(79.2명) 순이었다.
개원의 1인당 연 평균 외래진료비(본인부담 포함)는 평균 1억6300만원으로 정형외과가 4억1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재활의학과 3억7200만원, 신경외과 3억6000만원, 마취과 3억2000만원, 이비인후과 3억400만원 등이었다.
기관당 평균은 1억9000만원이었으며 정형외과 4억7300만원, 신경외과 4억700만원, 재활의학과 3억9700만원, 내과 3억7200만원, 이비인후과 3억5300만원 순이었다.
전국 1곳인 핵의학과 의원은 연평균 외래진료비가 22억7100만원에 이르렀다.
표시과목별 의원 1곳당 근무 의사 수는 평균 1.1명으로 병리과가 2.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상의학과 1.46명, 산부인과 1.45명, 피부과 1.38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