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입사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이사회를 구성, 조직 내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은 22일 2003년~2007년 입사한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 '주니어보드(청년이사회)'를 구성, 선발된 직원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조직 상하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직원 경영참여기회 확대 및 제안채널 다각화 등을 목적으로 구성·운영되는 조직. 지난 2005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4기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송 원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 후 새내기 주니어보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젊은 직원들이 요즘 일과 조직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지 등의 내는 소리에 귀 기울였다.
송 원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주니어보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임을 약속하면서 "위에서부터 업무지시가 있기 전에 먼저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일하라. 상대방이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내 마음을 열고 소통하라"고 인생 선배로서의 주문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