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가 낮은 노인의 경우 무릎에서의 연골 손실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5월호 Arthritis & Rheumatism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전체 무릎 치환 수술이 현격하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51-79세 남성과 여성 880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를 통한 무릎 연골량 측정과 혈액 샘플을 통한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해서 나온 것.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 보다 비타민D 수치가 높은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1년동안 무릎 연골 손실이 1.5%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연골 교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D 수치 측정으로 앞으로 발생할 무릎 손실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타민D 보급제가 무릎 골관절염을 늦추는지를 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