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18일(목)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한국산업은행 아카데미에서 '2009 무역실무자간담회'를 열었다.
경남제약 등 80여명의 회원사 무역 실무담당자들과 협회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 추진 사업 안내, 전문 세미나,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회원사 실무자들과 협회 직원 간에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수출입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협회 이윤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수협은 회원사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하여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 중심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협회 사업 관련 세미나에서는 각 수출입 부서장들이 의약품 및 화장품의 관련 규정 개정사항을 발표하고 부서별 업무 추진 사항을 안내했다.
수입관리팀에서는 실무자들이 정책 변화를 파악하여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약품 및 화장품의 제반 법규와 고시 개정사항 등을 소개했다.
수출진흥팀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안내하고 무역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과 에피소드 등을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한편, 전문 세미나의 강연자로 초청된 kotra의 해외전시협력팀 송연 과장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제도 활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kotra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전시회 사업과 개별 전시회의 지원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kotra외 타 기관의 해외전시회 지원 현황을 소개하여 참가자들로 하여금 해외 마케팅에 대한 참가 의욕을 고취시켰다. 또한 해외전시회 참가 및 준비 과정에서의 유용한 팁과 경험담을 발표하여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을 제공했다.
의수협에서는 매년 회원사 무역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동 간담회는 협회와 회원사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내실 있는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