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사가 개발 중인 골다공증약 데노수마브(denosumab)가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심각한 뼈 합병증 발생을 줄이거나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7일 나왔다.
암 세포의 뼈 전이는 종양 주위 뼈를 약화시키거나 파괴한다. 암젠은 임상에서 이런 뼈 합병증에 대한 데노수마브의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데노수마브는 기존치료제에 비해 유방암의 뼈 전이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 발생을 줄이거나 감소시켰다.
암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 데노수마브가 노비티스의 ‘조메타(Zometa)'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데노수마브는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FDA 승인 심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