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소비자 단체의 시장 철수 청원에도 불구하고 진통제 ‘다본(Darvon)'과 ’다보셋(Darvocet)'을 시장에 잔류시키고 더 강한 경고문구만을 삽입하고 했다고 7일 밝혔다.
다본과 다보셋의 성분은 프로폭시펜(propoxyphene). 과잉 투여시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키는 우려가 있는 제품이다.
FDA는 정해진 용량을 복용 시 프로폭시펜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며 시장 철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을 자문위원회의 시장 철수 권고를 따르지 않은 것.
현재 FDA는 프로폭시펜의 전체적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과잉복용 시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를 제조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