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더 많이 죽은 원인 중의 하나가 지적 능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15일자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실렸다.
스코틀랜드 연구팀은 4천2백명의 전 미국 군인에 대한 자료를 분석. 사회경제적 위치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간의 심장 질환과 뇌졸중 사망 차이의 20% 이상이 IQ 차이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글리스고우 대학 데이비드 베티 박사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 암과 사고로 더 일찍 죽는 경향이 있다고 말햇다.
이는 흡연, 식사습관, 운동등의 건강과 관련된 습관 및 환경 노출에 의한 것만은 아니며 지적능력 또는 인지 기능과 같은 능력도 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지적 능력이 사회경제적 지위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베티 박사는 교육과 생활 기준등의 높이는 노력이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자손에 대한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