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등 다국적 전문가팀이 지난달 Diabetologia지에 실린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Lantus)' 발암 연관성 연구에 오류가 있다고 15일 밝혔다.
14명으로 구성된 이 전문가들은 란투스의 발암 연관성을 제기한 연구에 방법적 한계와 결점이 있으며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고 확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란투스의 자료에 대해 추가적으로 분석을 실시할 필요는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 중 한명이었던 오레곤 대학의 매츄 리들 박사는 발암 관련 연구로 인해 치료에 변화가 생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란투스는 ‘플라빅스(Plavix)'의 제네릭 출시로 인한 사노피-아벤티스의 매출 감소을 줄여줄 주요 품목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인해 란투스에 대한 논란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노피 관계자는 이번 의견에 힘입어 란투스 관련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