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친절도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조사 회사인 '효성ITX(주)'에서 실시했으며 심사평가원 직원 중 표본추출한 491명을 대상으로 민원전화의 최초 수신상태, 끝맺음인사 등 4개분야에 걸쳐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전화친절도가 전년도 90.9점에서 올해 92.4점으로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원 뿐만 아니라 전국 7개 지원 모두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원별 획득점수는 대구지원이 95.1점으로 가장 높고, 본원이 92.9점, 대전지원 92.2점, 부산지원 91.9점, 창원지원 91.5점, 수원지원 91.1점, 광주지원 90.4점, 서울지원 90.2점 순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항목분야별로는 연결화법이 9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초수신상태 95.0점, 응대태도 89.7점, 종료태도 81.0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전년도에 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전화연결 및 연결멘트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면서 "아울러 업무숙지도나 응대의 적극성 및 설명력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조사결과 미진자에 대해서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친절마인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 종합평가시 우수부서 및 우수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및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