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동안 위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8월호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지에 실렸다.
위암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드물지만 일본, 러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많이 발생하며 전세계 암 사망자의 10%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탈리아 연구팀은 지난 10년동안 위암 사망자수가 유럽, 호주, 미국, 일본, 한국, 우크라이나, 러시아등에서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80-2005년 사이 63개국에서 나온 WHO의 사망자 보고를 토대로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런 사망자 감소는 중년과 젊은 성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런 감소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측했다.
그러나 이런 사망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암은 여전히 전세계 암사망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