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지난달말 식품의약안정평가원으로부터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 지정은, 식품의약안전평가원이 환자들과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병원 등 총 24개이 지정돼있다.
저감화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흉부 등 8개 일반 촬영 및 CT 촬영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의료기관 현장에서 측정한 뒤 식품의약안전평가원과 협력해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쌓이는 기술적 노하우를 전파하는 중심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원으로 2009년 QA활동 주제를 방사선피폭선량 감소를 위한 분석 및 개선활동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환자피폭량 경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