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회원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그동안 경만호 집행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의료계 현안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회원과의 대화는 30분간의 의협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 혹은 현안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에 이어 1시간 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회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유토론인만큼 별도의 주제를 정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올해 수가협상, 성분명처방 등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이 있겠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날짜를 주말로 정한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과의 대화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