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저녁 수면과 정적인 생활습관 및 과식이 당뇨병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지에 실렸다.
시카고 대학 프라멘 페네브 박사는 서구적인 생활습관과 부족한 수면이 과체중 및 정적인 개인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1명의 건강하지만 정적인 중년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2주씩 5.5시간 또는 8.5시간 수면을 취하게 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먹고 싶은 대로 먹도록 했다.
저녁 수면 시간이 8.5시간에서 5.5시간으로 변경 시 대상자들은 늦게 수면에 들고 일찍 일어나도록 했다.
연구결과 취침 시간을 줄일 경우 대상자들은 2가지 당검사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과 유사한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식습관 및 운동 이외에도 충분한 수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대규모 임상을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