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서울시, 보건소 10곳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중구보건소에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 실치키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08-20 09:12:26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시범 보건소 현황(10개소)
서울시가 암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에 발벗고 나선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 여러가지 질환 위험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민의 사망원인 1, 2위 질환으로 암(30.7%), 심뇌혈관질환(27.3%)인 것을 볼 때 대사증후군 관리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 적극적인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10개 시범보건소에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를 설치, 의사와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대사증후군 진단 판정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위험요인 3개이상), 동기부여상담군(위험요인 1~2개), 정보제공군(위험요인 0개)로 분류해 대상자별로 건강상담 및 정기적인 검사 등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

서울시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시범보건소 10곳의 전문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한팀으로 구성돼 산업장이나 재래시장, 마트,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혈증 등 환자로 판단되는 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으로 안내해 확진검사를 받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사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경우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키로 했다.

또 직장인을 위한 토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실시, 이 또한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질환자에 대해서는 인근 병·의원으로 연계해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로 연계한다.

또한 서울시는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5가지 건강관리 목표를 담은 '대사증후군 오락(5樂)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대사증후군 오락(5樂)에는 ▲허리둘레 ‘빼자’ ▲혈압 ‘내리자’ ▲혈당 ‘막자’ ▲중성지방 ‘잡자’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높이자’ 등으로 5가지 건강관리 목표와 구체적 수치를 담았다.

서울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2030년 서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 및 의료비 급증,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주요 사망 원인질환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적극 발견, 관리해 예방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지만 본인이 대사증후군인지 아는 시민은 12.2%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와있을 정도로 이를 진단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