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21일 신종인플루엔자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본부장에 김종흥 부회장(국립의료원 외과과장)을 비롯하여 김승진, 김억 의무이사, 장선호 대외협력이사 등으로 신종플루 지침마련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나현 회장은 서울시 주최 회의에서 서울시와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대책기구 구성, 대국민적 예방법 홍보 강화, 조속한 치료제 및 예방 백신 확보 주력, 검사기관 및 검사 인력의 확대 필요, 보건소 기능 전면 개편 등을 건의했다.
나현 회장은 이어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체계에 의존하는 보건소 방역 체계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바, 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보건소를 일괄 개편하고 전염병 예방 및 진단 등 지역방역사업의 거점으로 그 기능을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협회 홈페이지에 신종인플루엔자 메뉴를 신설하고 변경되는 내용을 신속히 게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