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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479명, 제주도지사 소환투표 지지선언

"영리병원 허용 등 정책 밀어붙이기 분노…자격 물어야"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08-24 09:59:10
영리병원 허용 등 실정을 이유로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479명이 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지역 보건의료인 479명은 24일 성명을 내어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민들이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음에도 영리병원을 허용하려는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면서 "제주도민의 의사를 반영하라고 뽑아놓은 자치단체장이 민의에 역행하는 정책을 밀어붙이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부정이고 스스로 제주도민의 공복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영리병원의 허용이 의료비 상승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면서 이의 허용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영리병원은 현재 허용된 비영리병원과 달리 병원의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고 투자를 받아 이윤을 배분하는 병원으로 당연히 의료비가 비싸진다"면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려는 것은 제주도민의 복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부 병원장들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른 경제자유구역들 및 전국으로 영리병원 허용을 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비영리병원만 허용되어 있는 한국의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의료비를 폭등시키며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주역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영리병원 허용과 의료비폭등이 제주도부터 시작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주도의 자연과 평화가 보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제주도민의 평화와 환경, 복지 그리고 인간의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시작된 소환운동에 뜻을 같이 하며 제주도가 우리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이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태환 지사 소환을 지지하는 보건의료인 479인 명단.

▲의사(127명)
감신 강종문 강충원 고만석 고경심 공유정옥 권동아 권성실 김건우 김기락 김나연 김동근 김동은 김명희 김미경 김미정 김병준 김봉구 김석중 김성규 김영기 김인아 김재헌 김정범 김정수 김정은 김종명 김진국 김창오 김철웅 김철주 김태훈 김해룡 김현수 김형렬 김혜영 나백주 남상진 노태맹 문제혁 문형기 류현철 박미라 박상규 박상종 박영수 박정하 박지선 박철우 박태훈 배기영 배지혜 백남순 백수정 백재중 백한주 성창기 성호경 손홍석 송관욱 송광익 송윤희 송홍석 신경목 신상도 신영전 신현정 염석호 우석균 유원섭 윤정원 윤태호 윤현배 안은미 양현식 양민재 엄방울 오지수 은상준 이기병 이미지 이문희 이상윤 이소은 이승준 이영문 이원영 이정화 이종우 이주영 이진석 이진우 이의철 이충형 임광일 임상혁 임석영 임승관 임 준 장원모 장임원 장효범 전경훈 전희선 정문용 정백근 정영진 정운용 정일용 정한일 정형준 정호연 조규석 조성식 조은아 조홍준 주영수 진재용 채윤태 최규진 최용준 하태인 한동로 홍승권 황상익 황성일 황신영.

▲약사(94명)
강경연 강아라 고동환 김경숙 김대정 김대정 김동균 김명주 김미영 김선아 김수영 김수진 김윤희 김영미 김인현 김정업 김지선 김태기 김태원 김희성 류영순 류혜련 류혜련 리병도 문성희 문종훈 박민철 박선자 박원영 박유정 박은희 박혜경 변진옥 배상수 백용욱 선용득 소정환 안광열 안정민 양연준 엄귀현 오한석 유효성 윤미현 윤성준 윤성훈 윤종배 이기현 이경태 이경훈 이계영 이미진 이수정 이승훈 이영주 이영주 이용진 이장우 이제연 이주영 이주형 이지희 이현정 이현희 임명섭 임선영 임영상 임형준 서완석 석은미 송미옥 송현숙 신주영 신현철 신형근 장종순 조동환 조유라 조문건 정동만 정소원 주현옥 주형식 진규엽 천문호 최윤림 최윤정 최익준 한보영 한재은 허지행 현수미 황순찬 황재영.

▲치과의사(92명)
고승석 곽정민 곽형순 권기탁 김경일 김광진 김권수 김기현 김명섭 김명호 김민우 김병재 김세일 김영환 김용진 김원범 김유성 김의동 김인섭 김정선 김종협 김철신 김형성 김호섭 김효정 노한진 류재인 문세기 박남용 박민서 박상태 박성표 박영규 박종순 박태근 박한종 박현탁 배석기 변영호 서대선 소종섭 송필경 신순희 신이철 신희재 안울진 안인옥 안재현 안준상 양민철 오민제 유임수 윤기수 이금호 이돈녕 이상복 이선장 이성오 이수근 이원주 이채택 이충엽 임동진 임종철 장인호 전민용 전성원 전양호 정갑천 정달현 정성국 정성호 정성훈 정승화 정제봉 정진구 정효경 조기종 조남억 조병준 조상연 조용훈 차상조 최봉주 최세은 최재윤 최 훈 하현석 한동헌 홍수연 홍석준 황인성.

▲한의사(82명)
강경남 구태훈 김권희 김근영 김대현 김대현 김동수 김상화 김성수 김성은 김성효 김승범 김용수 김원식 김이종 김일권 김재승 김종환 김행림 김형록 김희대 남정훈 노경호 노경호 류지선 문석구 문저온 문필주 박 용 박기정 박상욱 박성환 박영희 박용신 박재흥 박주연 박지형 박진석 박희성 손삼식 손인환 손정수 송수진 신현찬 안정만 양계환 양명삼 양진혁 오유진 왕인호 우연창 우영식 유인수 윤다은 윤이서윤 윤진원 이경규 이광덕 이은경 이재호 이정배 이준관 이중희 이진욱 이찬구 이찬구 이창렬 이희덕 임병묵 임재현 장재혁 조인권 조태익 채진호 한일수 허 현 허재규 형양기 홍학기 황순철 황윤석 황희선.

△간호사 및 보건의료학생 (84명)
김수진 정혜원 최진영 심희준 김지민 김현재 이정연 한나리 이보령 김민영 김종명 이혜승 김규연 채민석 김명호 윤준혁 정성원 임현태 김홍석 정윤주 신창민 김종욱 김재석 박홍범 박지현 조수정 유현석 박시형 정명화 노신우 한지우 권혜인 지영근 김보균 김영남 이재한 이동희 김민철 최용준 하혜림 류재연 조민성 고현승 장정현 안영진 박상현 김창훈 박인호 김규현 표세현 강문보 김진영 이세영 이혜승 전상호 이승홍 이은정 박찬섭 김도형 양우영 이종호 박유경 나현경 류우리 김정현 김우리 김다연 권민정 신부용 오수윤 정수연 이성재 김진현 옥소윤 김현정 이진희 최애리 송지환 이주일 김준영 김성재 김윤하 김정훈 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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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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