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 3명이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포착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3명이 지난 6월 과 행사 찬조 명목으로 의료기기업체와 제약사들로부터 현금과 금품 3500만원 상당을 받은 정확이 포착돼 최근 압수수색을 벌여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해당 교수들과 업체 관계자들은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다음주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