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은 2일 “국내 대형병원급 가운데 처음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오후 5시까지 정상으로 전일 진료를 실시한다”면서 “이를 통해 주말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토요 전일진료 선언에 앞서 올해 들어 일부 진료과(산부인과)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진료(밤 8시까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는 일요일에도 오후 2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야간ㆍ휴일 진료와 토요 전일진료는 퇴근 후 직장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 부모님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