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은 로슈의 ‘맙테라(MabThera)'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재발 환자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유럽 연합의 인체 의약품 위원회(CHMP)는 지난 7월 맙테라로 투여 받은 환자의 생존 기간이 10개월 더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이후 맙테라 승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었다.
맙테라는 유럽 및 다른 국가에서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첫 번째(first-line)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맙테라와 화학요법제 병용이 재발성 또는 난치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의 기준이 됐다고 임상 담당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