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시노박(Sinovac)사의 1회 접종 신종플루 백신을 승인한데 이어 노바티스 역시 신종플루 백신을 1회만 접종해도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3일 내놨다.
노바티스는 신종플루 백신 ‘셀투라(Celtura)’를 100명의 지원자에 접종한 결과 1회 접종시 80%, 2회 접종시 9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6천명의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노바티스는 밝혔다.
셀투라에는 면역을 촉진하는 물질인 보조제(adjuvant)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보조제가 없는 백신만이 미국 내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보조제가 없는 백신만을 고집할 경우 미국은 신종플루 백신 예방을 위해 2번의 접종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보조제가 포함된 백신 접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보조제가 없는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