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과 랩밴드 연구회(회장 강세훈)는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강세훈 회장은 “학회는 고도비만의 문제점과 치료방법에 대해 내과와 외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심리사, 트레이너 등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강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와 벨지움 브르셀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고도비만수술학회와 제1차 세계비만학회에 참석한 바 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도비만의 치료법에 대한 경향을 설명하고 한국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랩밴드 수술의 결과와 합병증, 위소매절제술의 경향, 외국인 환자의 치료사례, 랩밴드 수술후 섭취 칼로리의 변화, 심리상태의 변화, 청소년환자의 치료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