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관련 의약품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관련단체에 부작용 발생시 신속 보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식약청은 8일 제약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최근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타미플루, 리렌자 등 관련 의약품이 비교적 단기간에 대량으로 처방∙투약되어 부작용 발생 빈도가 늘어 날 것을 예상된다며 의약품 부작용 발생시 식약청 의약품민원사이트(http://ezdrug.kfda.go.kr)에 적극 보고하도록 회원사에 안내해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청 부작용 보고가 접수되면 유관부처와 정보공유 및 협의를 통해 필요시 역학조사,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여 안전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