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자보건학회(학회장 박문일 한양의대 교수)는 오는 16일 한양대 HIT에서 '저출산시대에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한 임신 전 관리(한양의대 박문일 교수) △임신 전 관리의 제도화(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이화여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
아울러 안명옥 전 국회의원의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문일 회장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령임신과 함께 저체중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면서 " 이번 학회를 통해 임신 전 검진 및 계획임신, 자연임신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토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모자보건학회는 산부인과, 소아과, 예방의학과, 간호학과 학계의 교수들이 주축이 되는 학회로서 1995년에 창립된 이래 국내 모자보건 발전과 저출산시대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학술대회 참석희망자는 한국모자보건학회 홈페이지(http://mch.richis.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