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집중점검 기간을 맞아 18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소재의 한 검진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건강검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판정오류나 부실한 검진환경에 대한 기사가 자주 노출되고 있으며,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으로 검진대상자들이 병원방문을 기피하고 있지 않은지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 이사장은 일선 검진기관에서 검진매뉴얼에 따른 충분한 의사상담과 위생적인 검사는 물론, 판정오류로 인해 건강검진의 신뢰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가검진자가 종합검진자에 비해 차별을 받는 다는 일부 시각이 있는 만큼 차별없는 서비스를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0월30일까지 검진기관 집중점검을 통해 검진기관의 인력·시설·장비 기준의 적정성과 검진실 및 검진장비의 위생상태, 내시경 장비의 세척 및 소독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