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과 타이완의 의료진 5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OTDMS(One touch diabetes managemest software)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선진 U-Healthcare 시스템을 배우고 돌아갔다.
한국존슨앤존슨 메디컬(JJMK, 대표 박세열)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홍콩과 타이완 방문단은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을 방문해 OTDMS를 구축한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의 의료진들과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방한 첫날에는 존슨앤존슨 본사에서 당뇨병학회 김두만 교육위원장(한림의대)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두만 교수는 이 자리에서 OTDMS가 당뇨병 관리의 핵심이 되는 SMBG(Self Monitoring Blood Glucose)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는 한양대병원과 중앙대병원 등 4개 병원을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 OTDMS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각 병원의 당뇨관리시스템과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OTDMS의 장점과 보완점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날에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을 방문해 실제 병원의 U-healthcare시스템에 OTMDS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특히 강연에 나선 안규정 교수가 OTDMS를 통해 당뇨관리에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환자만족도도 높아졌다는 실제적인 사례를 선보이자 참석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투어하면서 방문단은 한국의 U-healthcare 시스템의 눈부신 성장이 놀랍다고 찬사를 쏟아내며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보였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 박소연 차장은 "방문단이 한국의 IT기술과 의료시스템이 결합한 U-healthcare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또한 OTDMS가 U-healthcare와 맞물려 한국 의료기관에 빠르게 정착된 것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