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09년 하반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일반 시민 중 이용자 560명, 비 이용자 1680명을 대상으로 1:1 면저방식으로 조사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총 74점을 얻어 경쟁병원을 제쳤다.
서울아산병원이 72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대병원이 70점으로 3위를, 세브란스병원이 6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자세히 보면 이용자 조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79점으로 1위, 서울아산병원 78점으로 2위, 세브란스병원이 75점으로 3위에 랭크됐고, 비이용자 조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이 61점으로 공동 1위,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58점으로 공동 3위로 조사됐다.
생산성본부는 "매년 삼성서울병원이 이용자별 인지도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비이용자와 지방거주자의 인지도가 서울대병원에 뒤쳐졌었다"며 "하지만 삼성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반 시민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비이용자 계층까지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 브랜드 1위 병원이란 결과가 도출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