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수명 연장 경향이 지속된다면 오늘날 선진국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절반 이상이 100년 이상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덴마크 노화 연구소 카레 크리스텐센 박사는 고령 인구의 증가가 의료와 사회 체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팀은 2050년까지 사람들의 나이는 높아지며 수는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런 현상은 선진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선진국의 노동인력이 감소하게 되며 노인들을 위한 의료기관의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많은 선진국 정부들은 노령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정년퇴직의 나이를 높이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60-70세 노인의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지만 주당 일하는 시간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텐센 박사는 대부분의 선진국의 경우 20세기부터 수명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000년 이후 태어난 대부분의 소아의 경우 100살까지 살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몇몇 국제 연구의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