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 대한 정기적인 췌장암 검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10월호 Gut지에 실렸다.
췌장암 발생의 약 3%는 가족력에 의해 결정되며 췌장암과 관련이 있는 몇몇 유전자 변이를 확인된 상황이다. 그러나 췌장암은 최적의 조기 진단 방법조차 확립되어 있는 않는 등 진단이 어려운 암으로 분류돼 있다.
독일 필립 대학의 피터 란저 박사는 다양한 촬영 기술과 혈액 검사를 포함한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76명의 고위험자의 췌장암 조기 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5년 동안 연구팀은 28명의 의심 환자를 분류해 냈으며 대부분 내시경을 통한 촬영을 통해 이를 발견했다. 그러나 조직 검사를 통해 이중 7명만이 전암 단계의 증식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결과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정기적인 검진을 지지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한 검진의 안전성과 정확성에 대한 의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췌장암 고위험군 환자는 의사와 잦은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