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스템(대표 한훈)은 20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히스토스템측은 최근 ‘냉동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는 방법’에 대한 원천 기술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이후 연이은 쾌거로 평가하고 있다.
특허내용은 만삭의 성숙한 태아에서 획득한 제대혈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추출 및 배양하는 방법에 대한 원천기술로 거의 모든 산모로부터 출산한 제대혈이 이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계적인 'Research Impact Technologies'(2008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줄기세포 시장은 2009년 4789 백만달러에서 2012년 9389 백만달러로 연평균 26.58%로 성장하고 있는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또한,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유럽의 27 개국의 모든 나라에서 특허 권리를 20년간 행사할 수 있다.
히스토스템은 이번 미국에 이은 유럽 특허등록은 제대혈 줄기세포 획득 원천기술이 상업화되면 세계 줄기세포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대량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져 전 세계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제대혈 줄기세포 공급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히스토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큰 8만 5천 유닛의 공여 제대혈 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