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치병적인 피부 질환 위험성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FDA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FDA는 GE 헬스케어의 ‘옴니스캔(Omniscan)'과 바이엘의 ’마그네비스트(Magnevist)', 코디디엔의 ‘옵티마크(Optimark)'가 피부 질환, 전신성 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험성이 가장 낮은 제품은 브라코의 ‘프로핸스(Prohance)'와 ’멀티핸스(Multihance)'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FDA는 검토과정에 제한성이 있다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외부자문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험성의 정도가 MRI 촬영 조영제의 시장 철수를 결정할 만큼은 아니라며 각 제품의 위험성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 문구 삽입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