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비만인 일부 소아의 경우 DNA의 특정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이 배고픔을 과잉 발현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Nautre 지에 실렸다.
캠브리지 대학의 사다프 파루키 박사는 과도 비만인 소아 3백명의 DNA를 조사했다. 특히 연구팀은 DNA 조각이 빠지거나 추가로 더 존재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그 결과 특정 DNA 조각이 빠진 경우에 비만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6번 염색체의 일부 소실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에 뇌가 반응하도록 하는 유전자를 제거해 이런 문제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이 이런 염색체의 문제가 강한 식탐을 일으켜 계속 먹어도 배가 고프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과학자들은 특정 유전자가 손상시 비만을 유발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자 여러개에 영향을 미치는 DNA 조각의 소실에 대해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비만과 연관된 유전자를 결정짓는 특정 염색체 부위를 발견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다른 전문가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