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성분을 이용해 만든 약물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주름을 개선해 더 젊게 보이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름을 개선하는 이 약물은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와 화장품회사인 로레알이 공동으로 개발한 약물. 새로운 피부 세포 생선을 촉진하고 피부 손상을 막는 작용을 한다.
일부 유럽 국가와 남미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주름개선약(Innéov Fermeté)은 토마토의 리코펜(lycopene)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개발자들은 리코펜을 체내에 잘 흡수되는 형태로 만든 후 천연 콩성분인 이소플라본과 비타민C를 결합해 이 주름 개선 약물을 만들었다.
주름 개선제에 대한 임상시험은 폐경기 여성 90명과 평균 45세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 결과 6개월 간 주름 개선 약물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피부 탄력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름 개선제의 경우 고가이며 장기간 복용시에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주름개선제는 현재 영국에서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