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정진호, 송영욱 교수가 진료를 하면서 피부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받았던 많은 질문과 치료법을 책으로 발간했다.
피부경화증은 아직 그 발생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다. 많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법마다, 환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매우 다양하며, 이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없는 질환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가 느끼는 심신의 고통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오래 전부터 환자를 진료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쓰고 있다.
이 책은 피부경화증에 대한 모든 것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피부 증상에 대하여는 피부과 의사인 정진호 교수가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내과적 증상에 대하여는 류마티스 내과의 송영욱 교수가 마치 환자에게 직접 설명하듯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3장으로 되어있으며, 피부경화증의 분류와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피부경화증의 두가지 형태인 국소피부경화증과 전신경화증의 피부증상, 내과적 증상, 그리고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의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와 보호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으나, 환자뿐만 아니라 피부경화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출판 하누리(T.2263-0971) 발간, 146쪽, 값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