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약국, 도매상 30여곳을 대상으로 한 현지조사가 시작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7일 병의원, 약국, 도매상 등 30여곳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10년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기조사로, 내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잡은 처방 변경 등 의약품 리베이트가 의심되는 기관이 대상이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센터에 제출한 공급 거래내역에 신빙성 없는 기관도 선별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설 전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