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8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강남지역 개원의를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갖고 협력의사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의사 대표 민영일 원장(비에비스나무병원)을 비롯해 전굉필 연세의대 총동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당뇨병의 발병 원인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 및 로봇수술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손승국 암전문병원장이 3월 봉헌 예정인 암전문병원과 관련, 갑상선과 유방암 등을 중심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조우현 병원장은 신규협력병원 간담회를 갖고 특화 진료 과목 소개와 상호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병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조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성장 뒤에는 지역 개원의사움과 관심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