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2일 벨기에 SMB사와 고지혈증복합제인 'Pravafen'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ravafen'은 기존에 고지혈증 약물로 사용되고 있는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복합한 제품으로,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3상을 마무리하고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스타틴 계열 약물 중 '프라바스타틴'만이 병용처방 되고 있다"며 "'Pravafen'은 안전성과 임상 결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향후 고지혈증 시장에서 대형 품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약물이 예정대로 출시될 경우 국내에는 'simvastatin'과 'ezetimibe' 복합제에 이어 두번째 복합제가 될 전망이다.